상수원관리지역 주민 복지증진·생활개선 이바지

가평군이 2015년에 이어 한강유역환경청(한강수계관리위원회)이 실시한 ‘2016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7일 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비롯해 하수관거 정비사업, 유기질비료 공급사업, 장학기금 조성사업, 마을공동시설 개선 및 운영비 지원 등 주민지원사업 153건에 대해 36억5000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각 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와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것이다.

또 올해에는 설악면 시가지 지역 LPG배관망 공급사업과 상수원관리지역 가로등 LED 교체사업 등을 포함한 189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생활개선은 물론 소득증대에 이바지 해왔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운영 능력은 물론 수질개선 활동에 있어 일관성 있는 행정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맑은 물과 환경보존의 노력으로 청정가평 이미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운영으로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37억2000여 만원을 들여 168개 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주민지원사업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득하는대로 조기 사업집행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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