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배려한 시설, 옥상 쉼터 휴식공간 조성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舊 주민센터)가 지난 22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하여 송영길 국회의원, 김유순 계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이 만들어진 것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065.6㎡, 연면적 2331.39㎡,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48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2월에 착공해 10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은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을 2층은 북카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실이 있으며 3층에는 나눔사업실, 대회의실 그리고 동대본부가 있다.
 
또한 주민들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창구가 1층 입구에 별도로 마련되는 등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

특히 장애인들을 배려한 시설들로 장애인 편의를 도모하고 옥상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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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양3동이 2015년 4월 1일부로 계양1동에서 분동되면서 그간 임시청사에서 지내다 보니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웠으나,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 주민센터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하는 복합센터의 기능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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