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판매수익금으로 위문품 전달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은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평안밀알복지재단, 꿈나무그룹홈, 예랑지역아동센터, 환희너싱홈 4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 14개 여성봉사단체로 구성된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손수 만든 전통차와 꽃차를 판매한 기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인 성인용 기저귀·라면·생리대 등을 구입했다.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봉사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해 주위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져 위문품이 마련되고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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