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회의 및 전시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 국제회의 및 전시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지난해 16건 개최…유치 실적 급상승
인천서 마이스산업 모델 다큐 촬영도

인천시는 올 한해 중국의 한국여행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이스(MICE)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발굴하고 적극 유치마케팅을 펼쳐 금년도 마이스 유치실적이 지난해보다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은 지난해 16건의 국제회의 실적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30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제회의컨벤션협회(ICCA) 기준, 국내 4위, 세계 30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올해 4월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전시박람회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최장 10년 유치 등으로 명품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중국 중심의 유치 타깃을 미국·인도·일본·동남아 지역으로 다변화하여 기업회의·인센티브단체 20건 / 4만42명, 국제 및 국내회의 106건 / 3만6587명, 전시박람회 및 이벤트 13건 / 29만9425명 등 MICE 유치 및 개최 실적이 지난해 보다 51% 상승한 139건(37만6054명)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마이스(MICE)산업’의 강국인 프랑스·스위스·싱가포르의 도시들을 현장 취재해 한국형 마이스산업의 모델을 인천시의 모습에서 찾기 위한 일련의 마이스 유치과정을 담은 총 1시간 분량의 송년특집 다큐멘터리 ‘인천의 미래를 여는 키워드, 마이스(MICE)’가 15일 22시 티-브로드 전국 22개 지역 및 해외에 동시 방송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