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빛 반사 바람막이 전달

일산서부경찰서는 12∼13일, 관내 고물상을 방문,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빛 반사 바람막이를 전달하고 손수레에 LED안전봉을 설치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날이 빨리 저무는 겨울철, 가시성이 약화됨에 따라 보행자  사망사고가 급증하는 계절로, 특히 노인 및 보행자의 교통  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관내 고물상 및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고령의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빛 반사 바람막이와 손수레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함께 배부했다.

또한 손난로와 장갑 등 방한용품도 함께 배부하며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바람막이를 전달 받은 할아버지(85세)는“경찰관이 준 잠바를 입으니 든든하고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은“어르신들이 추운날씨에 몸을 움츠리고 다니셔서 교통사고에 더욱 취약하다. 신소재인 유리소재 원단을 사용해 반사효과가 뛰어난 바람막이를 지속 배부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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