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대안프로그램 지원

여주시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고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고3 특강'을 운영했다. 

여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능 이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고3학년생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건전한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돕고자 음악치료, 원예치료, 성상담 등의 내용을 가지고 점동고, 여강고, 이포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했다.

해마다 다양한 활동 및 특강을 마련해 온 여주시상담복지센터는 올해도 여러 가지 악기소리 체험과 더불어 악기들 간 하모니로 음악을 연주해내는 음악치료, 다육이  화분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원예치료, 건전한 이성관계와 예비부모 교육을 함께한 성교육의 내용 등 학업에 전념하던 학생들을 위한 색다른 체험교실을 펼쳤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예치료사란 재밌는 직업을 알게 돼 좋았고 색모래와 흙을 만지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3년을 함께 지낸 친구들과 악기로 소리를 내고 노래가 되는 것을 보면서 뜻깊은 추억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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