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 언어발달 지원부문 수상

구리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실시된 다문화 특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실로써 지난 2011년부터 490여 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

특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들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방법을 전문 강사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 윤성은 센터장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에 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및 역량강화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다문화 특성화 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복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복지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