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특수학교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

경기교육청은 14일 경기도 광주 한사랑학교에서 2018학년도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추진을 앞두고‘특수학교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수학교 자유학년제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며, 경기도내 특수학교 학교장 35명이 함께 학교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는 특수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운영 학기는 특수학교의 장이 해당 학교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자유학기’와 ‘연계자유학기’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자유학기’는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며 ‘연계자유학기’는 교육과정 편성 지침 내에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을 운영하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주제선택 활동을 필수로 하고, 창의적체험활동은 자유학기의 활동과 연계해 운영한다.

한편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추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1월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김포 새솔학교, 안산 한국선진학교, 성남 성은학교) 공동발표회를 개최했으며,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고양, 광주하남, 성남, 수원, 안산, 화성오산) 연수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특수교육과 권오일 과장은“교실수업 및 평가 개선, 자유학년제 체험처 발굴, 체험프로그램 제공,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를 내실 있게 준비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가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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