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A+… 응모채택 73건 선정. 116억 확보 성과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가 올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 22건, 경기도 평가에서 13건 등 총 46차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응모채택 역시 73건이 선정되어 안양시는 기관표창 시상금 2억 원, 응모채택 보조금 114여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복지모델 성공적, 경제 분야도 합격점

복지상담콜센터

안양형복지모델 발표와 동절기 취약계층 종합대책 수립을 통한 안양시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 주관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소방서, 집배원 등의 복지사업 교육과 현수막과 체납 고지서,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가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또 이달 11일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청년실업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이에 필요한 인력 공급을 위해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기관으로 진행한 ‘시험인증(섬유)산업 인력양성·취업연계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체 방문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에 더해 기업 지원 시책들도 우수 평가를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지역 SW 성장사업 지역별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가 하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관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시군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 다양한 분야에서 명품시정 입증

청년 꿈찾기 잡 페스티벌

안양시에게 적지 않은 시상금을 안겨준 평가가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진행하는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과 신속집행 평가인데, 안양시는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2017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3월 말 평가와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총 1억3000만 원의 시상금을 탔다.

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와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시 재정을 튼튼히 했다.

이외에도 건축 행정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국토교통부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정신보건사업, 의료급여사업, 국민 영양관리사업, 감염병 관리사업에서도 기관 표창을 받아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건강도시임을 공고히 했다.

안양시의 소통 시정으로 대표되는 열린시장실과 찾아가는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등 각계각층 주민들을 상대로 한 소통채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처리 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우수 등급의 영광을 안겨줬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콘텐츠 전략 컨퍼런스 개최와 직원 아이디어회의 개최, 각종 연구모임 활성화 등 협업과 융합을 통한 지식행정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서로 손잡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올해 성과를 밑바탕 삼아 내년도에는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를 완성해 살기 좋은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안전 컨트롤 타워, U-통합상황실

U통합상황실

2012년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었던 안양시의 대표적인 혁신 시책인 U-통합상황실과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 서비스는 올해도 수상 릴레이를 이어갔다.

안양시의 스마트폰 안전귀가 도우미 서비스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혁신 우수사업 공모에서 거점지자체 1위로 선정됐다.

시는 현재 행정안전부와 함께 안양시와 같은 생활권의 인근 6개 시(의왕·군포·과천·광명·안산·시흥)가 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12월에는 시의 U-통합상황실이 CCTV를 활용한 범죄와 사고 예방 등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한 관제센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또 시는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안양시는 2018년에도 U-통합상황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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