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는 민원실'채움 갤러리' 에서 12월 12일부터 약2주간  수형자들이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제작한 작품을 모아 '2017 수형자 캘리그라피 교육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캘리그라피는 참여자의 생각을 함축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손 글씨로 표현하는 현대 서예의 한분야로, 인천구치소는 수형자의 정서함양과 심성순화를 위하여 수형자 25명을 대상으로 2017년 상·하반기 총 20회에 걸쳐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사회적 기업 '디귿'의 김두연 대표는 “수형자들이 일반인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완성된 작품에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캘리그라피는 법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수형자의 교정교화 및 건전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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