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 유봉춘)는 지난 13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재정운영 및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실적이 뛰어난 우수경로당 5개소를 선정,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로당의 역할강화 및 프로그램운영 활성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파해 경로당의 기능혁신을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우수 경로당 5개소를 가려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2개소로 각각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은대2리 경로당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차탄2리와 원당2리 등 2개 경로당, 장려상에는 삼거1리와 두일1리 경로당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경로당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프로그램 운영실적 및 회원의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는 관내 104개 경로당 중 1차로 선발된 20개소에 대해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와 군이 합동으로 10개 항목에 걸쳐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점수로 합산해 평가했다.

특히 회원들의 우애와 단합, 지역사회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2의 삶을 건강하게 꾸리도록 격려하는 데 평가의 주안점을 뒀다.

한편, 시상식 후  “고령화와 바람직한 노인지도자상” 이란 내용으로 혁신교육을 실시했으며, 포상으로는 최우수 150만원, 우수에는 100만원, 장려에는 75만원과 각각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규선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에 수상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매시지를 전했고, 이번 평가를 통해 경로당이 노인여가문화 활동의 거점, 노인복지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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