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천동 예현마을 현대홈타운서 열어

용인시는 13일 오후 기흥구 서천동 예현마을 현대홈타운 관리동에서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소규모 마을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예현마을은 마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용인시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했으며 2015년부터는 경기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되는 등 관내 대표적인 학습마을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 한해 운영한 평생학습 강사·코디네이터 양성, 주민 화합 한마당, 주민 대상 교육, 소외계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난타, 에어로빅, 밸리댄스 등 공연을 선보인다. 또 캘리그라피, 야생화 자수, 냅킨 공예 전시회도 마련한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총 6곳의 평생학습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2~3개 마을에서 성과발표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달 29일 지곡동 자봉마을 써니밸리아파트, 이달 8일 신봉동 동일하이빌4단지 아파트가 발표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마다 주민요구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마을 주민 대상으로 학습 리더를 양성해 학습마을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