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처우개선에도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이 기간제 근로자 94%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FIRA는 지난 8월 노동조합이 참여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 기준과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7일 제2차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전환을 의결하였다. 

FIRA는 정부 정책에 더해 고용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입사 9개월  미만의 기간제 근로자도 전환 대상으로 포함하였고, 식당 조리 및 시설물 관리 등 고령자(55세 이상) 친화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의 별도 정년도 65세로 설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고령자를 위한 고용안정과 일자리 확대 노력에 힘을 기울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정 이사장은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었다”며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노사가 함께 고민하여 임금체계, 복지향상 등 더 나은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IRA는 2011년 설립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19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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