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열려

부천시는 6일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2017년 부천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부천시 대중교통과 3대 여름축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정확한 현황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천시는 교통카드, 주거인구, 교통시설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패턴, 요일·시간대별 정류장 흐름 분석, 버스노선 분석과 함께 복지택시, 복지관이용자 현황 등 교통약자 정보를 활용한 저상버스노선 분석, 복지셔틀버스노선 제안 등 교통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교통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3대 여름축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전국대학가요제) 기간에 대한 신용카드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일별 결제금액 분석, 지역별 소비 증감현황, 성·연령별 결제패턴 분석 등으로 축제 방문객 및 경제파급효과  분석결과를 도출해 객관적인 축제평가자료 및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부천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7 경기도 빅데이터 워크숍’에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정민 행정국장은 “이번 완료보고회를 통해 이제 첫걸음을 뗀 빅데이터 사업의 다음 나아갈 길은 시민들의 만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발굴 및 그 보폭을 넓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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