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경기북부취재본부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근 의정부시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제 의정부시는 미군부대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관광·쇼핑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도약하고 향후 100년의 성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하여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 최초로 미집행된 도시공원을 민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의정부시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새로운 행정도 제시했다. 전통시장 외에도 골목 상권이 강화하고 신세계 백화점과 의정부역 역세권 지하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상가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혁신교육 지구 지정 후 차별화된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어 대학의 진학률이 높아지는 미래 가치에 지속적인 투자를 창출하여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막힘없는 교통 중심 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과 연결되는 남북도로 개설을 중심으로 국도 39호선 확장 사업으로 양주시계와 의정부 구간 도로를 확장하여 의정부시 일원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도 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중이며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서 지역 맞춤의 공원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문화 예술 그리고 관광이 어울려 잘사는 도시가 되고 보석같은 의정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를 반드시 향상시키겠다는 각오도 보였다.

이외에도 여러 민자 사업을 통해 가치있는 도시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도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용이 보장된 안전한 일잘리를 창출해 취업난에 시름하는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의 이같은 청사진이 그대로 현실화되어 의정부시의 품격이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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