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와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술 지원

여주시와 코카콜라 음료(주)는 대기업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30일∼이달 1일에 걸쳐 폐수배출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규모 식품회사 4곳을 방문해 배출시설 공정 및 운영상황을 공동조사하고 배출시설 개선방법을 제공하는 등 환경기술 지원을 추진했다.

환경기술지원은 여주시가 관내 코카콜라음료(주) 환경안전팀과 팀을 구성, 현장방문을 통해 배출시설 공정 및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환경관리 애로사항 청취 및 배출시설 운영·관리시 문제점과 개선대책 제시 등을 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하반기 방문한 소규모 식품회사 4개소는 총인(T-P)과 총질소(T-N)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폭기조 타이머의 재설정으로 응집 침전 및 빈부하 방지 유도, 침전조에서 슬러지 반송량을 늘리고 잉여슬러지 위탁처리, 처리공정 중 현재 무산소조-폭기조(2단 배열)를 폭기조-무산소조-폭기조로 변경하도록 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침전조 재질을 부식에 강한 재질로 변경, 총질소 총인 제거를 위해 폭기조 후단에 침전조 설치 후 막분리조 통과, 잉여 폭기조를 무산소조로 전환, 침전조 후단에 활성탄 여과기룰 설치하도록 제시했으며, 그 밖에 활성탄 여과기 설치시에는 연 1회 이상 여재 교체를 통한 관리와 응집제는 침전조에 주입해 침전율을 높일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소규모사업장, 대기업, 여주시의 환경담당자간의 수처리과정의 애로사항과 조사의견 토의 등 폐수배출업소 기술지원으로 관내 업체의 수질개선 및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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