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축구, 화끈한 공격 축구 보인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수원FMC) 새 감독으로 박길영 전 수원FMC 코치가 선임됐다.

공단은 김상태 전 수원FMC 감독과의 계약기간 만료(11월30일)에 따라 그동안 새 감독 영입을 추진해 왔으며 4명의 후보 간 각축을 벌인 후 박길영 전 수원FMC 코치를 최종 선임했다.

4일 공단에 따르면 박 감독은 지난 2015년 수원FMC 필드코치로 발탁된  이후 누구보다 수원FMC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년여 기간 동안 선수 개개인의 장, 단점 파악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특히 ‘201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축구 대표팀 코치 경력 등을 통해 공격적 전술과 경기분석 능력을 평가받기도 했다.

신임 박길영 감독은 “수원FMC 감독으로 선임해 준 공단에 깊히 감사드린다”며 “보다 열정적인 축구, 화끈한 공격 축구를 통해 공단과 시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수원FMC 감독으로 근무중인 박 감독은 현재 2018년 선수단 구성 및 동계 전지훈련 전술 구상 등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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