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산업체 안전관리자, 교사 등 28명을 대상으로 제10차 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파주병원 응급의학과 진수근 교수 외 1급 응급구조사 2명이 응급활동의 원칙인 기본인명구조술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으로 4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가 발생했을 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몸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중단되고, 4분후부터는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해 10분이 경과되면 뇌손상을 남기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위중한 상태를 4분의 골든타임을 이용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보건소는 현재 13%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율을 점차적으로 높여 시민 누구나 방법을 습득해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시에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교육으로 총 10차에 걸쳐 법정교육대상자인 의료기관 구급차운전자, 소방안전관리자, 초·중·고 체육교사, 보건교사, 유치원교사, 보육원교사, 교통경찰공무원, 의무경찰 및 AED설치관리자 267명에게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팀(860-33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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