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4동(동장 황주헌)이 지난 28일 석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성금 123만8600원을 ‘남동구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석정초등학교 학생 전원이 참석한 ‘석정 돌우물장터 사랑나눔 바자회’수익금 전액으로 조성됐다.

  전달식에는 학부모 25명이 참여했으며, 성금과 함께 사랑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천연비누 30개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증하기도 했다.

  신은정 학부모회장은 “성금을 남동구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에 기탁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 특히 뜻깊다”고 말했다.

  황주헌 동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추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석정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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