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주민혜택

충남 보령시 자매도시 주민들이 대천해수욕장의 필수 방문 코스인 짚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과 황득성 짚트랙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 자매도시 방문객에게 짚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했다.

짚트랙 무료 이용 인원은 연간 300명으로 했으며, 추후 이용 현황 등을 살펴 대상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보령 짚트랙은 높이 52m의 타워에서 613m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속 80km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대천해수욕장 랜드마크인 스카이바이크와 함께 사계절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1만8000원이다.

 보령시 자매도시는 인천 남동구, 충북 단양군 등 국내 9개 도시(단체)와 국외 5개 도시 등 모두 14개 도시(단체)다.

김동일 시장은 "짚트랙은 대천해수욕장을 대표하는 핫 아이템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짚트랙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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