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公, 특허 등록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22일‘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한 차량번호판 인식시스템 및 방법’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등록은 차량번호판을 지정해 촬영하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OCR(optical character reader)영상처리를 수행해 번호를 저장하는 제어모듈과 조도를 감지하거나 기울임 값을 감지하는 센서 등으로 구성돼 번호판 인식에 방해요인이 되는 선명도와 뒤틀림 등의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평소 견인업무를 수행하면서 차량이동통보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을 개선함과 동시에 피견인 차량의 번호판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차량상태가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번 특허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공사는‘직무발명보상규정’을 작년에 제정하면서 직원의 창의성을 장려하고 발굴한 아이디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연구를 고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발명에 대해서는 권리화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의 이익창출이라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현장에서 시민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유관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아이디어의 지적재산권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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