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업인 시상·화합행사 진행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및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경희 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격려사, 축사, 우수 농업인 시상에 이어 팝페라 듀오 스칼라의 특별 공연, 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 유공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으로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김상일 씨를 비롯해 6개 분야에서 15명의 농업인들이 수상했고, 여주 농축산물 홍보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및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있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뜻 깊은 농업인의 날을 축하한다.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며, 여주농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가공품 개발, 발효산업육성, 농촌관광 등 6차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 여주 농업인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의 지도자가 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이어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여주쌀 홍보를 위해 여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여주쌀로 만든 가래떡을 여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중앙광장에서 나누기도 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농업인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11월 11일에 맞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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