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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감, 경기농식품유통원 융단폭격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7.11.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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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전시성 행사에 혈세를 낭비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경기도의회 행정감사에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한이석)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주성 도의원

이날 질의에 나선 김주성 의원은 "직거래장터에 생산농가는 보이지 않고 중간 업자들만 있어 가격이 오히려 비싸다"며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취지에 안맞다"고 지적했다.

원대식 도의원

이어 원대식 의원은 "경기도내 생산품의 비중이 너무 적다"며 "도내 농산물이 우수하지만 실제 그렇지 못한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마케팅부문에서 도내 70만 학생들에게 경기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염동식 도의원

또한 염동식 의원은 "학교 급식수가 몇 개인지 알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석 도의원

한편 김종석 의원은 도내 학교들이 친환경 급식재재를 안 쓰는것에 대해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설득한 적이 있느냐"면서 "원장이하 간부들이 쫒아다니면서 발로 뛰어라. 행감에 제출된 업무보고서가 엉망이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행사인지 목적과 취지도 헷갈리는데 이런 사업에 왜 혈세를 낭비하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진흥원에서 하는 사업은 왜 공개경쟁 입찰을 매년 하지않는가. 한식 레시피 관련한 시찰을 왜 몇 억을 들여서 해외에 나가서 하느냐"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서재형 원장

 

질의에 대한 답변에 나선 서재형 원장은 "직접적인 마케팅은 부족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획과 마케팅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도내 급식학교수를 아느냐"는 질문 등 유통원 사업과 관련한 기본적인 수치를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 고개를 숙였다.

이밖에 "일관성도 없고 명확한 근거도 없는 홍보비 지출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대안을 제시하라"는 김호겸 의원의 질의에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한영민 기자  hym@1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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