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기재 사고 원인은 '무리한 변침', 변침 전후 상황은 조사

여객선 침몰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 수사본부가 세월호에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수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19일 "외부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직전 '쿵' 소리가 났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사고 발생 직후 제기된 암초와의 충돌 등은 사고 원인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쿵' 소리의 실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선장 등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수사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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