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로 지친 심신, 마음껏 뛰며 힐링

인천해양경찰서는 의무경찰들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병영 생활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영종도 경정훈련원 체육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의무경찰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풋살, 족구, 단체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단체경기를 함께하며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한 경정훈련원(영종도 소재) 실내 체육관을 이용하여 탁구, 당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마음껏 하며 내내 즐거운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팀별 대항전을 펼친 이어달리기는 해양경찰 의무경찰로서 해양 안전무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수경 임민현(24세)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정도로 마음껏 뛰었다”라며 “선후임간 동료애가 더욱 돈독해진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으며,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내는 의무경찰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병영생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년 6월경 경정훈련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정 훈련원생 대상 경비함정 견학을 실시하며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경정훈련원은 해양치안을 위해 땀 흘리는 의무경찰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과감히 개방하여 수상레포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다양한 경험을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갖게 하는 등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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