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서 4일까지…50개국서 바이어들도

경기도는 11월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7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20회째인 G-FAIR KOREA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제품 종합전시회로 수출전문 전시회다.

'코리아를 쇼핑하라'를 주제로 1100여개 업체가 1300여개 부스를 구성해 참여한다.

해외바이어도 50여 개국 700여개 사 8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15년 415개사 487명, 지난해 501개사 608명의 해외바이어가 찾았으며 작년 계약성과는 4억8200만달러에 달했다.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소셜커머스, 체인스토어 등 80여개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 350여 명도 전시 부스를 돌며 상담회를 벌인다.

참가 중소기업들은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최저가 이벤트 'G-FAIR 슈퍼 세일전'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AI(인공지능) 특별체험관이 마련돼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관련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쇼호스트들이 홈쇼핑 방송이 아닌 전시회 현장에서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G-쇼호스트 현장 판매전'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 경기도농기원도 기술이전 농산가공품과 농가형 가공제품 38개 품목으로 참가한다. 

박람회 참여품목은 허니와인, 가와지볍씨현미누룽지, 간편조리용건나물, G5오곡과자, 논지기빅라이스칩, 유기농밥알없이맑은식혜, 가평잣생막걸리, 전덕진참기름, 다미정한과, 아황주 등 10개 업체, 38개 품목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