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신규 가구 19세대 대상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이달 28~29일 서해5도 및 신규 가구 19세대 7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행복만땅! 가족 글램핑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문화적 욕구는 높으나 평소 생계로 인하여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가족 간의 공감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캠프의 첫째날은 남이섬투어, 캠프파이어, 가족공동체 모임, 글램핑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둘째날은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도서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문화체험의 욕구가 높은 우리군 대상자들이 앞으로도 뜻깊게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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