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언론인과 간담회 가져

이성호 양주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4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요 역점사업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622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미래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미래 한국의 경제를 견인해 나가기 위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유치전에 가장 먼저 돌입해 지난 5월 17일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0만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한 13만1204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함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3회 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되었으며, 양주역, 국도3호선, 구리~양주~포천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역세권개발사업 구역과 접해있고 옥정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한 직주 근접의 정주환경 조성, 전통제조업과 뿌리기술산업의 발달 등 최고의 기업입지를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크노밸리 후보지인 마전동 일대 55만여 ㎡는 이미 그린벨트(GB)에서 해제되어 신속한 사업이 가능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관련법에 따라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고 조세와 각종 부담금 감면, 하수도 등 설치비  지원 등 각종 지원규정 풍부 등 타 지역을 압도할 만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는 이번 테크노밸리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업과 디자인, IT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타 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기업의 혁신과 교류, 도시형 첨단제조업의 스마트 업그레이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2일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삼연기연과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협약을 시작으로 최근 경동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서정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12개 기업, 6개 협회·조합, 4개 연구소, 6개 대학 등 총 28개 유망기업·기관과 줄이어 입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으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미 갖췄다”고 적극 표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경기북부 본가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22만 시민 모두의 성원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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