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서포터즈 5만명 목표에 5만8천여명 가입, 본격 활동 준비태세 돌입  -

인천시는 2월부터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시민서포터즈 모집을 4.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1, 2단계로 진행된 이번 모집에서는 목표인원 50,000명에 총 58,381명이 가입해 목표대비 116.7%의 신청률을 보였다.
신청인원에 대해서는 향후 일대일 유선전화를 통해 참여 감사 인사와  함께 순수 활동인원을 확정해 다가올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현황을 살펴보면 남동체육관, 남동럭비장이 위치한 남동구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56.6%가 신청했다. 
 연령별로 분석해 보면 초?중?고등학교의 단체 신청으로 인해 10대가 26.0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50대, 40대의 순으로 신청했다. 
 단체별로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의 자생단체 회원이 31.47%로써 가장 많은 신청을 했으며 학생, 체육단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국가별 응원활동에서 주 역할을 수행할 다문화 및 주한 외국인1,034명이 신청했으며 기업, 봉사단체, 직능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신청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모집된 시민서포터즈는 5월중 핵심운영요원 선발, 서포터즈 순회교육 등을 실시해 조직화, 그룹화할 계획이며 향후 개최될 통합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민서포터즈는 기 모집된 5,000명의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회원국 환영행사 지원,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지원, 서포터즈 경기장 응원활동 지원 등의 활동에 임하게 되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45억 아시아인의 문화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없었다면 시민서포터즈가 목표인원을 초과해 모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신청자 한분 한분의 마음을 모아 우리 인천의 열정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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