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해 화합·우의 다져

군포시는 지난 20일 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각 분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15개 여성단체 회원 및 활동가들이 모여 ‘제10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500여 명의 여성들은 입을 모아 ‘긍정의 힘! 무한동력! 우리는 군포여성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복)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6명의 모범 청소년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에서는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챠밍라인댄스팀의 시범공연과 O·X퀴즈 및 공굴리기, 줄넘기 등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여성단체회원의 결속을 도모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됐다.

김순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창립된 지난 29년간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성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윤주 시장은 “오늘 행사가 지역사회 여성의 화합과 역량이 결집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풍요롭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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