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영 장안구청장 취임 100일 區政운영 청사진

● “구정은 소통과 현장행정이 최우선”현안사업 조속히 마무리
● 두레공동체,이웃돌봄 위한 생활민주주의 실현 참여플랫폼 추진
● 기부문화 확산 위해 기부금품의 사용처 통지하는 체계를 구축

Q. 주요 구정 운영 방향은?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소통행정, 함께하는 나눔복지, 사람중심 도시환경, 감동주는 명품도시라는 4대 중점 추진방향을 기반으로 300여 공직자 모두는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구민이 감동받는 신뢰행정, 책임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첫번째로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구민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구정을 펼쳐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입니다.

예산의 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투명한 예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 및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개최, 우리동네 3일간의 유람을 실시하였고,이렇게 발굴된 사업들 중 장안구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우선사업이 결정됐습니다.

아울러 장안구 특색사업으로 도시경관의 핵심 요소인 공동주택의 녹지의 기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푸른조경 아파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원2동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주민이 주도하는 두레공동체를 구성하고 조경관리 교육 등을 통해 조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동주택 조경관리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나아가 지역 공동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둘째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함께하는 나눔복지'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요즘 복합적이고 다양한 사례의 사회복지욕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발굴 뿐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000원 희망나눔 프로젝트, 1004원 정기지정기탁 등 금전적인 기부 이외에도 우리동네 마을변호사, 저소득층 반찬 나눔, 맛난데이 운영 등 재능기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마음축제 및 명절맞이 한복나눔, 장애인·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초청공연, 가족간 이해 및 친밀감 상승에 필요한 저소득 아동발달(심리) 상담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운영 등 소외 없는 복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사람중심 도시환경'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예방대책 뿐 아니라 녹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수원의 명산인 광교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숲가꾸기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하천 환경정비 및 재해위험지역 주기적 점검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째,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주는 명품도시」를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탐사대를 운영하여 동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미리 확인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보소회계층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교육 운영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기회의 평준화를 위한 장안 사이버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취임 100일을 맞이하셨는데 그 동안 추진한 일은?

저는 “구정은 소통과 현장행정이 최우선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가장 먼저 각 과?동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각 부서의 좋은 시책과 당면 현안사업 등을 보고받아 좋은 시책은 다른 부서에도 파급할 수 있도록 했고 당면 현안사업과 미 추진사업 등은 조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연무동 문화센터 건립현장 등 각 동의 현안사업 지역 12개소를 순회하며 새롭게 펼쳐지는 구정 업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동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유관단체 및 단체장, 시도의원, 자원봉사자와의 간담회를 가지며 주민의견 청취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구민들의 문화여가생활 확대를 위해 장안가족 한여름 힐링데이 개최, 어린이 물놀이장을 3주간 운영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파장동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행복나눔 음악회,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의 런치 음악회, 한여름밤 달빛영화 산책을 개최하여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부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역점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장안구는 ‘수원 시민의 정부’ 추진에 맞춰 도시환경 변화를 도모하는 두레공동체, 이웃돌봄을 위한 공유·공생·공감의 동행공동체, 생활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참여플랫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안구 주거형태는 공동주택이 87%, 그중 아파트가 74%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리사무소내 조경관리 전문가의 부재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되어 가는 공동주택의 녹지의 기능과 가치를 살리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두레공동체를 만들어 조경관리 교육을 받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원2동 광교산스위첸 아파트에서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조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비를 분담하여 자체적으로 2차례에 걸쳐 단지 내 전지작업을 실시하였고, 한일타운 주민들은 한일두레를 결성하여 단지내 조경수 관리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장안 환경놀이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주가되는 행사로 매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나눔과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민참여형 환경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기부금품의 사용처를 기부자에게 통지하는 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동별 ‘재능기부 응원’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기부활동자와 서비스대상자를 연결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아동 한복나눔사업과 양성평등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장안구민에게 당부의 말씀은?

장안구민이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공직자와 구민들 사이의 소통뿐 아니라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발로 뛰어 찾아가겠습니다.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작은 소리까지 세심히 살펴 구민이 감동받는 책임행정과 신뢰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구민들께서 구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고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란 말처럼 나는 물론 우리 300여 공직자는 구민들을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것입니다.

항상 구민들이 함께해 주리라 믿고 매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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