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매년 참가, 3년 연속‘우수기관’지정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현석)는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미국환경자원협회)이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검사기관의 측정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참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결과는 중금속류(카드뮴, 크롬, 비소, 납, 수은), 휘발성유기화합물류(벤젠, 클로로포름), 이온류(염소이온, 불소이온,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11개 전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으로 우수(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분석 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ERA(환경자원협회)에서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을 포함한 시료를 조제, 분석 기관에 제공한 후 참여 기관의 개별 평가항목 측정값과 기준값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만족(Satisfactory), 경고(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 등 3단계로 나눠진다.

2월에 실시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도 8개전항목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로 안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분석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먹는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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