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까지,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마련

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시흥 LoCo 푸드페스타 : 2017 월곶편'가 21일부터 22일까지 월곶포구 해안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통합과 참여라는 슬로건 하에 기존의 '제11회 시흥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와 지역축제인 '제5회 월곶포구축제'를 통합해 진행된다. 특히 지역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주민 참여형·주도형 기획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그 의미와 가치를 한층 높였다.

주 행사인 '제11회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는 총 22팀이 참가해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라이브 요리 경합을 벌인다. 한 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3명의 심사위원은 당일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을 평가해 대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시상팀을 결정한다. 또한,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조리된 음식을 직접 시식해 눈과 입 등 오감을 활용해 경연을 즐길 수 있다. 100인 시민 맛 평가단은 가장 맛있는 음식에 투표하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무대에서는 '제5회 월곶포구축제'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시흥시민 노래자랑,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프로그램과 유명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가족 연 케이크 만들기, 음식직업체험관, 어선탑선체험, 맨손 고기잡이, 가상현실체험관, Play-뉴스포츠관 등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제맥주, 연근 주먹밥, 인절미 등 다채로운 무료 시식관들이 운영돼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책임진다.

또한 깜짝 경매, 월곶 수산물 세일페스타 등을 운영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수산물과 음식을 판매해 저렴하고 풍부하게 즐기는 행사를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오이도, 신천동 먹자골, 정왕동 먹자골 등 매년 찾아가는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균형발전, 경제 활성화와 보다 세련된 음식문화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