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난 18일 지하철 1호선 지행역 4번 출구 방향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국비 포함 1억6200만원의 예산과 한국철도공사의 공간 협력을 통해 유동인구가 연간 540만명에 이르는 지행역에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후 이날 개관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미 200권 이상 도서 대출·반납됐고, 신간, 베스트, 스테디셀러 도서를 추가 탑재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지행역 스마트도서관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동두천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 시연회를 마친 오세창 시장은“바쁜 직장인,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도 읽고 싶은 책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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