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어린이식생활박람회‘무지개 졸업식’을 개최한다.

학부모와 어린이 1천여명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된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된 식생활박람회는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공연은 ‘깔끔이의 건강 대작전’으로 편식을 하지 않고 위생관리에 철저한 깔끔이가 식중독균을 퍼트리는 병균대왕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의사 선생님에게 떠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체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우리 몸 탐험대’라는 주제로 입&식도, 위, 대장, 항문 네 가지 부스로 나누어 에어바운스, 무지개터널, 파라슈트, 트램펄린, 콩콩이 등 여러 운동 기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우리 몸의 소화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유익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재밌는 추억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3회 그림·사진 공모전 ‘무지개 밥상’ 수상작과 저나트륨 레시피 공모전 ‘삼삼한 꼬마요리’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지명 센터장(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식품영양전공 교수)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문화적 환경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편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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