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가평군 조종 생활체육공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통합학급학생, 인솔교사(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특수교사, 특수교육지도사 등) 90명을 대상으로 ‘가평 특수교육 통합체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체육활동은 ‘세상으로 달리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가정과 도심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사회적 경험을 확장하고 소질과 적성발휘의 장이 되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은 함께 축구, 티볼, 디스크럭비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장애학생은 단순히 배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소통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임을 확인했다. 또한 경기장 주변 체험부스(투호, 버블슈트, 저글링스카프 등)를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날 이병덕 교육장은 통합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를 격려하며 “모든 학생은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이 행복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오늘의 통합체험활동은 그 행복한 교육을 위한 하나의 실천”이라며 “가평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통합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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