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 권리협약 기본정신 실천

시흥시는 지난 17일 시청 내 다슬방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지난 8월 30일 시흥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업무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날 위촉식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 위촉장 수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공무원 및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및 복지 전문가, 관련 시설장 및 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돼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옴부즈퍼슨으로는 지영림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위촉돼, 아동인권침해에 대한 상담과 지원, 인권침해에 대한 구제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관내 아동 인권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시흥’의 본격적인 조성이 기대된다.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행복한 시흥시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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