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전자회로판 생산 공장에서 염산 30ℓ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작업 중이던 A(39)씨 등 2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600ℓ짜리 염산 보조 탱크에서 새어 나온 염산 방제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염산 보조 탱크의 밸브가 꽉 잠기지 않아 염산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