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양육 참여 활성화

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에서는 12일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가족 화합의 날’을 운영했다. 아이의 사회성 형성 및 발달에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매우 중요함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학부모 가족 화합의 날’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해 많은 맞벌이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또한 아빠 교육 기부단의 장구 공연과 2학기 학교 설명회가 함께 이루어져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 활동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후에 이어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화합 행복놀이’는 온 가족이 가정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중심으로 약 2시간동안 다양한 놀이를 체험했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함께 놀이를 참여하는데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듯, 강당에는 웃음 소리가 가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몰라 고민했는데, 이번 연수가 저에게 해결 방법을 준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움직이면서 놀이를 하는 활동이라 참신하고 매우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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