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대상 김철모 시인, 수필문학상 신태식 수필가, 시문학상 최길용 시인

문학대상 시인 김철모
수필문학상 수필가 신태식
시문학상 시인 최길용

한국문학세상(회장 선정애)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0회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 당선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세상은 세계 최초로 문학대회 운영시스템(일명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특허 제10-0682487)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해 왔으며, 투명한 심사방식으로 재능 있는 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문학지도자로 양성하고 생활문학(개인 저서) 출간을 지원함으로써 순수 생활문학의 터전을 마련해 온 문학전문단체이다.

김철모 시인(익산시 부시장)은 시 '귀향·19'에서 생존경쟁의 치열함을 곤충을 통해 시적으로 표현한 재치가 높이 평가되어 문학대상인 설중매문학상(붉은매화상)을, 수필가 신태식(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 이사)은 수필 '사랑하는 아들에게'라는 편지글에서 대화가 단절된 불통의 시대에 자존심 강한 아들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훈훈한 입김이 높이 평가되어 수필문학상(하얀 매화상)으로, 시인 최길용(울산시 거주)은 시 '허리 굽은 소나무'를 통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풍경을 서정적 감성으로 접목해 새로운 시어로 창조해 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시문학상(하얀 매화상)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2006년 1월 1일 한국문학세상이 제정했다. 올해의 심의위원인 선정애, 김영일, 이원규, 황태면 작가는 한 해 동안 한국문단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1일 오후 2시부터 토즈강남점(강남역 10번출구 50m)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생활문학 심포지엄 및 시상식’ 행사 때 함께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www.klw.or.kr)를 방문하여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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