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전문가 24명 구성 본격 활동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술 자문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교수와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2021년 신청사 완공 때까지 기본계획 수립, 설계·시공과 관련해 최적의 방안을 조언하게 된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현 청사 운동장 북쪽에 95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7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타당성 조사, 설계 공모를 거쳐 2019년 12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시는 1985년 완공된 현 청사가 낡고 비좁아 상당수 부서가 다른 건물에 흩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신청사 건립 사업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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