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區중 종합경쟁력 2위 선정

중구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중 서울 강남구에 이어 종합경쟁력 2위(경영성과부문 1위, 경영활동부문 2위)로 2015년부터 3년 연속(종합경쟁력 : 2015년 5위, 2016년 4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올해 22년째 시행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조사(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ex)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및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에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5개 지표들 기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학적인 측정과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전국 시·도별 통계연보, 재정연감, 교통연감 등 정부의 공식통계에서 247,700여 데이터를 추출해 DB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계량화된 분석결과를 도출했다.

중구는 이번 조사에서  상업지역 면적, 지방세징수액, 재정자립도, 제조업체 규모, 광공업체 출하액, 관광호텔, 수출액, 무역액(수출+수입), 등록자동차 수, 건축허가면적, 의료인력, 지방세수증가율 등과 같은 항목에서 타 자치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섭 구청장은 “지방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변화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 자치구중 서울 강남구에 이어 종합경쟁력 2위라는 탁월한 성과로 인증서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번에 조사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구정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구정발전 향상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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