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함박마을 사랑모임

연수1동 마을공동체인 함박마을 사랑모임(회장 김덕경)은 최근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강화도 문화 유적지를 견학했다.

연수구가 진행하는 ‘2017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과 마을 공동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북한과 불과 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관람하고,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화의 역사를 둘러봤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과 고려시대 임시 수도였던 고려궁지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한국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덕경 회장은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박마을 내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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