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 공청회 주제 발표

평택시의회 김혜영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주제 발표자로 참석했다.

공청회는 평택시민아카데미 상록수학교(교장 이한칠)와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국)과 신간회기념사업회(부회장 서경덕)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후원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센터 통계자료(2017년 2월 발표)에 의하면 평택의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는 4만857명(2015년 평택시 인구의 12.2%)에 달해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청회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 성인문해교육의 현황과 해결 과제를 주제로 전은경 한국문해교육협회 회장의 발표,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황우갑 평택시민아카데미 회장의 발표, 그리고 이어서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조례 제정안 검토 및 추진계획에 대해 평택시의회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의 발표로 진행 됐다.

평택시의회 김혜영 자치행정위원장은 공청회 결과 의견수렴 및 조례안을 9월 22일 까지 최종 작성해 제19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제출하고 10월 2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월말 평택시 성인문해교육 지원 조례 공포 및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비문해 성인과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제공할 수 있고,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기초적인 문해력 향상, 지역사회에 기반한 성인문해교육 체제 및 네트워크 구축과 일반인과 비문해자 간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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