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위해 안전관리계획 철저 검토

시흥시는 22~24일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시흥갯골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8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패밀리런, 어쿠스틱 음악제를 비롯해 수영장 예술극장, 살랑살랑 가을꽃밭, 소금왕국 등 15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흥시는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일 시흥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흥갯골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이날 사전 현장점검은 고광갑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축제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갯골생태공원의 주요 시설물과 해수풀장, 염전, 수변가, 갈대밭 등 축제장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고광갑 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어떠한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축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 전날인 21일에 안전총괄과,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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