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복기선일병 유족에…뒤늦게 대상자 확인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19일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뒤늦게 무공훈장 대상자로 확인된 故 복기선 일병의 유가족인 아들 복상규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6.25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에서 故 복기선 일병이 6.25전쟁 당시 9병참기지창 소속으로 멸공전선에서 무공을 세운 국방부 서훈기록이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달과 이달 초에 보정동에 거주하는 故문석천 대위의 유가족 문용자씨, 신갈동에 거주하는 故 안재범 일병의 유가족 안명자씨에게 6.25화랑무공훈장을 전한 바 있다. 
 
복상규씨는 “아버님의 희생과 헌신이 지금이라도 밝혀져 영전에 훈장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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