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기업 참여 1186건 ·152만2달러 상담

인천시는 중국 후난성(湖南省)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17 중국 후난성 식품요식박람회’에 인천식품·생활용품기업 28개 업체가 참가해 총1,186건의 수출 상담과 152만2천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중국 후난성(湖南省)식품요식박람회’는 중국 상무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중국내 식품·요식업분야 최고의 플랫폼이다. 전체 54만㎡ 규모에 3000개 부스, 1200개사가 참여했다. 관내 기업들이 참가한 인천관은 288㎡ 규모에 총 28개사의 부스가 운영됐다.

시는 후난성과 ‘1성1도 인천섬 중국도시 친구맺기’를 통해 지난해부터 후난성정부 상무청과 후난식품업계연합회를 방문해 한·중 식품제조가공기업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한 결과, 이번 박람회에 후난성의 초청을 받아 인천시 대표단(단장 이종원 투자유치산업국장)과 28개 인천식품· 생활용품기업이 함께 참가하게 됐다.

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28개 업체로 대규모 파견단을 구성하고 중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인천식품의 우수성 홍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1성1도 친구맺기 인천시·후난성간 식품 기업간 교류회’개최해 앞으로 식품제조협회를 통한 양국 식품기업간 상호 교차 방문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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