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빅 픽쳐’ 제시

동양대 게임학부 김정태 교수가 대한민국 게임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빅 픽쳐’를 제시한 책 '게임의 미래'(상상채널, 244쪽)를 출간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의 게임은 ‘공부하기 싫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정태 교수는‘성공한 게임덕후’이다. 어린 시절 집처럼 드나들던 오락실에서 시작된 게임사랑은 대학교 재학 당시 인디게임 회사를 설립하고 대기업 입사 후에는 다수의 게임 관련 업무로 이어지며 더욱 견고해졌다.

현재는 게임학과 교수로서 자신만큼 게임을 사랑하는 후학들을 지도하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게임계 1세대인 김정태 교수가‘대한민국 게임의 미래’에 던지는 제안서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게임의 본질 파악’,‘예술·문화로서 게임을 대하는 자세’,‘게이미피케이션 세대의 바람직한 정치 방향’ 이 세 주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더 나아가 바람직한 선결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1990년대부터 게임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김 교수의 ‘칼럼’과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게임생태계 이슈를 여가와 산업을 넘어 문화와 예술 및 정치 메커니즘으로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으며, 게임인들을 위한 대한민국 미래의 게임정책 비전 제시와 미국진출에 대한 팁도 포함하고 있다.

저자인 김정태 교수는 게이미파이어(Gamifier)이자 게임공학 박사로 삼성전자에서 멀티미디어 프로듀서로 재직하면서 약 300여 개 프로젝트의 게임/멀티미디어 타이틀 개발과 제작,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게임 개발사, 게임 전문 미디어, 게임 아카데미,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 사무국, E-City 마스터플래닝, 미국 현지 게임 회사 등의 조직 세팅과 운영을 해왔다. 현재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로 (사)게이미피케이션포럼과 ‘게임인연대’를 이끌며 ‘게이미피케이션·게임예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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