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상현공원에서 주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실봉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열린 것이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풍물공연,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상현투게더 밴드 공연을 펼쳤다. 상현·소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치어리딩, 용인버스킨 축하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 지역농산물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솜사탕만들기, 한지꽃신 만들기, 느린엽서쓰기, 숲밧줄놀이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주민센터 지하 1층 상현갤러리에서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서예, 사진, 점핑클레이 등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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