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사단, UFG연습 연계 페스트로프 훈련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9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형제봉인근의 적을 격멸하기 위한 공중강습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전 지역 내 침투한 적을 탐색·격멸하기 위한 것으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정찰 및 페스트로프를 통한 탐색·격멸 작전 능력을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603항공대대와 올해 11월 ”특수전력 정예화 개편“ 대상 부대인 55사단 기동 대대 장병 110여 명이 함께해, 공중강습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킴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훈련은 최초 작전지역 내 침투한 적에 대해 사단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접수받은 기동대대의 부대이동으로 시작됐다. 이후, 수색정찰·탐색격멸을 위한 명령하달을 실시하고 부대원들은 차례로 헬기에 탑승해 작전지역인 형제봉으로 이동해 기동헬기를 이용 4개 패스/ 11쏘티의 페스트로프를 실시한 후 적 예상 은거지역을 수색하며 적을 탐색·격멸함으로써 훈련은 종료됐다. 

한편 55사단은 이날 훈련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착륙지역에 AMB와 군의관이 응급대기를 실시하고 안전통제관을 편성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55사단 기동대대장 안규선 중령은 “이번 훈련은 육군항공부대와 연계한 실전적인 공중강습 및 탐색격멸작전을 통해 책임지역 내 침투한 적을 조기 식별·격멸함으로써 특수전력 정예화 개편되는 기동대대의 작전수행능력을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원 전원이 사단의 기동타격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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